CME 그룹의 리튬 계약에 대한 선물거래가 급증하면서 S&P GSCI GSCI Electric Vehicle (EV) Metals 지수에 편입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경은 글로벌 원자재상품 시장에서 대표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수가 지닌 변화하는 특성을 반영합니다. 원자재상품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인지도가 높은 벤치마크인 S&P GSCI 지수는 기존 계약과 잠재적 신규 계약에 대한 계약 적격성을 검토합니다. 이러한 검토를 통해 지수가 밀, 소, 원유와 같은 상당한 규모의 원자재상품에 리튬과 같은 새로운 원자재상품을를 추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리튬은 생산량과 거래량 측면에서 대표적인 S&P GSCI 지수에 편입되려면 아직 갈 길이 멉니다. 하지만 이는 지수가 어떻게 진화하고 어떤 다른 원자재상품이 신규 지수와 기존 지수에 편입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리튬뿐만 아니라 더 광범위한 원자재 시장에 대해서도 이 질문에 답하고자 합니다.
S&P GSCI EV Metals 지수는 전기자동차 생산에 사용되는 거래가능 금속의 성과를 반영하고자 합니다. S&P Global Commodity Insights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지수 구성종목과 생산가중치를 결정함으로써 지수가 대표적인 EV의 상대적인 금속 사용량을 광범위하게 반영하도록 합니다. 지수를 추종하는 금융상품의 유동성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최소거래량임계값을 설정하여 투자가능성을 보장합니다.
원유 선물은 40여 년 전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처음 거래되었습니다. 유동성 조건이 있는 생산가중지수인 S&P GSCI 지수는 1987년에 경질유를 추가했는데, 전체 원자재상품 벤치마크의 약 1/3을 차지했습니다. 브렌트유가 서부텍사스 중질유에 추가되면서 원유 구성종목이 원자재상품 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했고 2008년에는 경제를 변화시키고 미국을 대금융 위기에서 벗어나게 한 수압파쇄법 붐과 맞물려 56%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에너지는 여전히 세계시장을 좌우하고 있으며 원유는 여전히 최고 위치에 있습니다. 하지만 전세계에서 거래되는 상품의 총생산량과 가치로 측정한 원유 생산 정점은 약화되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