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동안 배당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동적으로 운용되는 배당상품을 추종하는 자산이 수익률과 주식 참여에 대한 수요에 힘입어 크게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재무안정성이 높지 않은 고수익 기업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금리상승 압력에 따라 배당을 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전략은 우량성에도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시장에 나와 있는 다양한 종류의 인컴 중심 주가지수 중에서 Dow Jones Dividend 100 지수 시리즈는 독특한 접근방식을 취합니다. 이 지수는 각 시장에서 꾸준히 배당을 지급한 이력이 있고 펀더멘털이 탄탄한 100개 고배당 수익률 종목 성과를 추적합니다.
S&P DJI는 2011년에 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를 출시했습니다. 2021년에는 Dow Jones International Dividend 100 지수를 출시하여 지수 시리즈를 해외시장으로 확장했습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Dow Jones Dividend 100 지수의 다음과 같은 잠재적 이점을 조사합니다.
- 재무 건전성을 갖춘 지속 가능한 배당. 이 지수는 일관되게 배당을 지급하는 종목을 추적할 뿐만 아니라 수익률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우량성 심사도 적용합니다. 최소 10년 연속 배당을 지급한 주식이어야 하고, 총부채 대비 현금흐름과 자기자본수익률(ROE), 배당수익률, 5년 배당성장률로 산출한 종합점수로 종목 순위를 매겨 ‘우량 수익률’을 추구합니다. 기본적인 연례 재조정 외에도 2018년 7월부터 S&P DJI는 배당 지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월별 배당금 검토를 도입했습니다. 매월 배당을 취소한 종목은 지수에서 편출됩니다.
- 향후 금리상승에 대비한 배당성장. 시장참여자들이 금리상승을 우려하는 환경에서는 배당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수익 주식 전략은 금리에 민감한 섹터에 편향되어 있는데, 이는 주로 성숙한 비즈니스 모델(유틸리티 등)로 인해 레버리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 높은 수익률을 지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배당성장을 기준으로 선정하면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배당을 늘릴 수 있는 기업이 선정 과정에서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은 자본구조와 운영 측면에서 모두 잘 관리되는 회사인 경우가 많습니다.
- 투자가능성. Dow Jones Dividend 100 지수가 다른 배당전략과 차별화되는 점은 엄격한 규모 및 유동성 심사와 수정시가총액 접근법을 기반으로 하는 가중 방식입니다. 이러한 속성은 유동성, 수용 능력, 회전율 측면에서 지수 투자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선택되었습니다. 규모 및 유동성 심사는 규모가 작고 부실화된 종목이 포트폴리오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 유동성 있는 구성종목 바스켓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정시가총액에 기반한 가중 방식은 지수 수용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수익률이나 총배당을 기준으로 구성종목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대체가중인컴 지수보다 회전율이 낮출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