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경제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소비자들은 구매력 손실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점점 더 많이 찾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한 가지 방법은 인플레이션율과 보조를 맞추거나 심지어 이를 초과하는 소득원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지난 40년 동안 배당은 1981년 12월 전체 소득의 2.88%에서 2022년 3월 전체 소득의 6.25%로 증가하면서 소득원으로서 그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 기간 동안 배당을 꾸준히 늘린 기업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배당을 지속적으로 늘릴 수 있는 기업의 능력은 높은 자본수익률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우량기업이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배당성장주 방법론
이 블로그에서는 각각 10년과 7년 동안 지속적으로 배당을 늘린 기업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는 S&P U.S. Dividend Growers 지수와 S&P Global ex-U.S. Dividend Growers 지수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배당정책 필터 외에도 연간 배당수익률로 순위를 매긴 상위 25% 종목도 이 지수에서 제외됩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주가 하락폭이 커서 배당수익률이 높은 ‘수익률 함정’ 기업을 보유할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물가상승률을 상회하는 배당성장률
도표 1은 현재 S&P U.S. Dividend Growers 지수 구성종목의 전년대비 연평균 배당금 성장률을 보여줍니다. 지난 15년간 연평균 배당성장률은 13.71%로, 같은 기간 연평균 미국 CPI 성장률인 2.21%를 상회했습니다.